영양군 첫 코로나19 확진자...경북대 재학생으로 신천지 교인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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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7 10:58  |  수정 2020-02-27 11:01  |  발행일 2020-02-28 제8면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21일 오한 증세...22일까지 기숙사 머물러

【영양】영양군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영양군에 따르면 경북대학교 재학생으로 기숙사에 거주하던 신천지 교인 A씨(21)가 26일 오후 10시쯤 대구 북구 보건소로부터 최종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A씨는 이에 앞서 지난 24일 오후 10시쯤 고향인 영양으로 돌아왔다.
A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후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씨는 21일 오한 증세를 보였고, 22일 신천지 관련 의심환자 문자통보를 받았다. 23일까지 기숙사에 머문 그는 24일 대구 북구 보건소 권유로 선별진료소에 방문한 뒤 자가 격리 조치를 받았다. 그리고 영양군청 공무원인 부친의 차량으로 귀향해 자가에서 머물고 있다.

영양군은 A씨 부친과 근무지 직원들을 전원 자택 자가 격리 조치를 하였으며 거주지 주변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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