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지역 미술인 온라인 홍보영상 제작 지원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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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2 15:29  |  수정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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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미술인을 위해 온라인 홍보 영상 제작이 지원된다.
대구미술관은 12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미술인을 위해 온라인 홍보영상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나의 예술세계'를 실시하고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구미술관이 주최하고 대구미술협회가 후원하는 '나의 예술세계'는 대구작가와 미술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작가 30명, 제작 진행자 15명을 선정하여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대구 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가에게는 영상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와 예술철학을 소개할 기회가 제공되고(인터뷰, 관련 자료 협조), 제작진행자에게는 선정 작가의 철학과 예술 특징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기획(작가연구 및 인터뷰, 원고제작 및 편집)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구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16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접수(mypark3@korea.kr)하면 된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대구미술관 공식 채널을 통한 '나의 예술세계' 영상 업로드는 4월 중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 외에도 대구미술관은 전시 소개, 참여 작가 인터뷰 영상을 유튜브 및 온라인 채널에 제공하여 집에서도 쉽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대구 미술인을 위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지역 미술인들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재발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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