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씨름전용훈련장 13일 문 열어...마성면 옛 봉명초교에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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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3 10:16  |  수정 2020-03-16 08:13  |  발행일 2020-03-16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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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씨름전지훈련장이 완공돼 13일 문을 열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씨름전용훈련장이 13일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장식은 없었다.

문경시 마성면 남호리 옛 봉명초교에 조성된 문경씨름전용훈련장은 35억 원의 사업비로 486㎡의 실내전용훈련장과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선수단 숙소,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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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훈련장에서 체력훈련을 하고 있는 문경새재씨름단 선수들. 13일부터 새로운 씨름전용훈련장으로 옮겨 훈련을 하게 된다. 문경시 제공
이 훈련장은 지난 1월 창단한 문경새재씨름단이 사용하며 다른 씨름단의 전지 훈련장으로도 활용된다.

문경새재씨름단(감독 김선곤)은 지난해 설날장사씨름대회 최연소 백두장사에 오른 오정민 선수와 태백급의 김성영·송준혁·박종길, 금강급의 부혁진, 한라급의 전선협·김상현 선수 등 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문경시는 씨름전용훈련장 조성으로 시 소속팀인 문경새재씨름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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