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개학후 안전배식 위해 간편급식 시범운영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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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6 15:23  |  수정 2020-03-16 15:24  |  발행일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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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개학 후 학교에 적용할 간편급식을 시교육청 구내식당에서 시범운영했다. 간편급식을 위한 음식을 조리사들이 옮기고 있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개학 후 학교에서 안전한 배식을 위해 16일 시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간편 급식을 시범 운영했다.

간편 급식은 조리한 음식을 식판에 덜어 먹는 것이 아니라, 조리한 음식 1종류와 완제품으로 된 후식 1~2종류로 구성해, 각자 교실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개학 후 학교에서 전교생이 급식을 먹기 위해 한 공간에 모이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날 시범운영은 시교육청 구내식당에서 이뤄졌다. 각 부서 직원 2명이 대표로 음식을 받아 각자 사무실에서 먹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메뉴로는 구내식당에서 조리한 닭갈비 덮밥과 완제품으로 구성된 고칼슘 치즈스틱과 오렌지주스를 준비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정도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개학 후 안전한 급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다. 간편급식은 시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학교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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