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대구시교육청에 마스크 10만장과 손소독제 5만개 기부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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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2 14:16  |  수정 2020-03-22 14:16  |  발행일 2020-03-23 제24면
화웨이
대구시교육청 직원들이 20일 화웨이가 전달한 기부물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20일 마스크 10만장과 손소독제 5만개를 대구시교육청에 기부했다.

화웨이는 전국재난구호협회를 통해 대구 지역 학교에서 학생들이 사용할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확인해 기부 의사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원받은 물품을 개학에 맞춰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한국에 마스크 20만장을 기부했고, 그 가운데 절반이 대구시교육청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화웨이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사용할 마스크 확보가 어려워 4월 6일 제대로 개학할 수 있을지 마음을 졸이고 있었는데 통 큰 기부를 해주셔서 근심을 덜게 됐다. 보내주신 물품은 대구 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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