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거주 봉화 요양병원 간호사 확진…안동서 13일 만에 추가 확진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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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3 19:08  |  수정 2020-03-23 19:08  |  발행일 2020-03-23

안동에서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 이후 13일 만에 추가 확진자 나온 것이다.

23일 안동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A씨(45·여)는 봉화군의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그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A씨는 지난 20일 검체 채취 후 자택과 직장만 오가다 22일 확진 통보 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상태다.

다만 A씨의 경우 양성과 음성 판정 기준의 경계 선상에 있어 확진자로 판정하기가 어렵다는 게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설명이다.

현재 A씨에 대한 재검과 그와 접촉한 가족 3명의 검사도 진행 중이다.

안동에선 현재까지 2천105명을 검사해 A씨를 포함한 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천57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와 그의 가족을 제외하면 검사 중인 사람도 없다.

완치자는 지난 주말 2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지난주 시행했던 격리 시설 종사자 82명과 요양병원 종사자 121명에 대한 표본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설 격리에 참여하지 않았던 미참여 및 중도 퇴소 종사자 87명 중 82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5명에 대한 검사도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복무요원 27명도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2일 사회복지생활시설 40곳의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

안동=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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