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 피해 농산물 팔아주기 대대적 전개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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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4 14:29  |  수정 2020-03-24 14:30  |  발행일 2020-03-24
공무원 및 기관단체 적극 동참 호소

【안동】 안동시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에 이어 일반 농산물과 가공식품 팔아주기에 발 벗고 나섰다.

코로나 여파로 지역 농산물 가운데 새송이버섯과 풍산김치, 안동산약은 수출중단과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판매량이 감소해 생산 농가와 업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새송이버섯은 4㎏에 1만원, 풍산김치는 5㎏에 2만6천원으로 평상시 보다 1만원 정도 저렴하게, 안동산약(생마)은 3㎏에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시·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한 주 단위로 돌아가면서 신청을 받아 품앗이 형태로 팔아주고 있다. 이번 주에는 안동 산약, 청도 한재 미나리, 군위 피양파, 의성 깐마늘 등 7개 품목에 대해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친지, 지인들에게 품질 좋고 저렴한 가격의 지역 농산물을 선물해 보시기 바란다"며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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