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특정당 지지한 적 없다" 정치적 중립 입장 밝혀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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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5 10:05  |  수정 2020-03-25 10:18  |  발행일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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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대학은 최근 금오공대 총동창회 등이 특정당을 지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립대학으로서 정쟁에 개입하지 않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인희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은 "대학 유관단체는 정치적 의견을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으며, 이와 관련해 금오공대와 결부될 수 있는 오해를 미리 방지하고자 한다"며 "국립대인 금오공대는 헌법 제31조 제4항에 의한 교육의 정치적 중립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처장은 "현재 우리 대학은 코로나19에 대처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와 금오콜센터 등을 운영하며 대학의 교육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 본연의 임무인 연구와 교육, 산학협력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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