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日교과서 왜곡 규탄 성명서 발표

  • 피재윤
  • |
  • 입력 2020-03-27 15:04  |  수정 2020-03-27 15:09  |  발행일 2020-03-27
2020032701001129700050641
임종식 경북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일본의 교과서 왜곡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27일 임 교육감은 "최근 일본 문무과학성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왜곡된 중학교 사회 교과서 검정 결과 내놓았다.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자국의 청소년들에게 과거 제국주의 침략을 미화하고 전쟁범죄를 축소·은폐한 교과서 채택을 중지하고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을 요구했다.

임 교육감은 일본의 지속적인 역사 왜곡과 독도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동북아역사재단과 영남대 독도연구소, 독도재단 등과 협력해 학생용 '독도교육자료'와 교사용 '독도 교수·학습자료'를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또 각종 연수를 통해 독도 수호 의지와 교수·학습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개학과 함께 독도 교육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우리 학생들이 일본의 억지 주장을 반박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피재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