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정부에 추가 개학 연기 건의하겠다"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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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7   |  발행일 2020-03-28 제4면   |  수정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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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다음달 6일로 예정된 개학을 추가 연기하는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2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전국 시도교육감 화상회의에서 강 교육감은 이같은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강 교육감은 "대구시교육청 입장에서 다음달 6일 개학은 다소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라며 "대구에서 코로나 19 확산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치료 중인 확진자 수가 타 시도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많아 개학 후 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자칫 적기에 학생 치료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7일 기준 대구의 학생·교직원 누적 확진자 수는 207명, 보건당국이 관리하는 자가격리자 수는 267명에 달한다.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6일 개학 여부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학부모와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개학 여부에 관한 여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대구를 포함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애초에 지난 2일 개학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총 5주일을 미뤄 다음달 6일 개학하기로 했다. 추가 개학 연기 여부는 오는 30~31일쯤 결정해 교육부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수능 연기 여부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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