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 8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 대남병원 관련이 아닌 지역주민 첫 사망자다.
29일 청도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0시22분쯤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A씨(여·85)가 숨졌다.
A씨는 지난 2일 마을주민들과 농사일을 하던중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은 뒤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안동의료원에서 21일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평소 고혈압·당뇨·만성기관지염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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