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터키 스포츠 영웅도 코로나19 확진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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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30   |  발행일 2020-03-30 제22면   |  수정 2020-03-30
원반 銀 에산 하다디 자가격리
골키퍼 뤼슈티 레치베르 치료중

유럽과 미국의 스포츠 스타에 이어 이란과 터키의 스포츠 영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란 뉴스통신사 타스팀은 지난 28일(한국시각) "에산 하다디(35)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뒤 자택이 있는 이란 테헤란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원반던지기 영웅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원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따며 이란 육상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 도쿄올림픽의 메달 후보로도 꼽히는 스타다.

또 터키 축구의 '레전드 골키퍼' 뤼슈티 레치베르(47)도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치베르의 부인 이실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편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갑자기 컨디션이 안 좋아져 검사를 받았는데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우리는 충격에 빠졌다"고 밝혔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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