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 전 공무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만원 기탁

봉화군청 공무원 650여명을 대표하는 봉화군청공무원노조(위원장 하승영)는 2일 군수실을 방문해, 엄태항 군수를 면담하고,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정성껏 모은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급증으로 지난달 16일 경북에서 청도, 경산과 함께 봉화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군청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했다.

이 밖에도 봉화군청공무원노조는 방역 현장에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국민예방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마스크 부족으로 인한 공무원 면마스크 사용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화>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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