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자회사 설립해 비정규직 138명 정규직화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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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7 19:09  |  수정 2020-04-07 20:15  |  발행일 2020-04-07

【김천】 김천혁신도시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이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근무할 자회사를 설립해 이들을 정규직화한다.

한전기술은 최근 한전기술서비스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 회사에 근무할 근로자 138명에 대한 전환 채용 및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가게 할 계획이다. 한전기술서비스는 한전기술의 시설 관리, 환경미화, 경비, 업무용 차량 관리 등을 담당한다.

앞서 한전기술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비정규직 직원들과 각종 사안을 협의,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한 바 있다.

이배수 사장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은 과정이 쉽지 않았으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상생을 위한 최적의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정규직 전환에 수반되는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이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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