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라났다' 유학 떠난 이재황, 완전히 달라져 귀국…양금석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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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3 11:56  |  수정 2020-05-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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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방송 캡처

'엄마가 바람났다' 이재황이 사시를 포기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극본 안서정, 연출 고흥식)에서 오필정(현쥬니 분)과 강석준(이재황 분)은 고시원 식당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필정은 은주(문보령 분)가 서랍에 봉투를 넣는 모습을 봤다는 학생의 제보를 들고 교장을 찾지만 교장은 학생말만 듣고 복귀시킬 수 없다며 은주와 연락이 돼야 한다고 고집을 부린다.

하지만 필정이 은주네 집을 찾았을 땐 이미 은주는 영국으로 떠난 후였다.

거기다가 태섭(강서준 분)의 채무자들까지 찾아와 필정을 괴롭혔다.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으로 주저앉은 필정에게 고시원 식당에서 일을 도와 달라고 한다.

한편, 해정(양금석 분)이 형인 석환(김형범 분)만을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한 석준은 유학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그는 사법고시를 준비할 때 자주 찾던 식당을 찾아 인사를 전했다.

식당 주인은 석준을 보고 "왜 1차를 붙고도 떠나는 것"이냐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석준은 "그렇게 됐다"고 힘없이 말한 뒤 식당을 떠나려 했다. 그 순간 식당에서 일하던 필정이 음식을 나르던 중 그릇을 엎었고 이를 본 석준은 다가가 함께 식기를 치웠다.

이에 필정은 "제가 하겠다"며 손으로 음식을 서슴지 않고 주워 담았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석준은 일하던 필정에게 손수건을 건네며 "손 닦아라"라며 "기운 내라"라고 응원의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필정은 '따뜻하고 슬펐어'라며 석준이 내민 손길에 대해 감격한다.

이후 필정은 고시원 식당 주인에게 "며칠 전에 도와줬던 남자요. 언제 또 오나요?"라며 석준의 근황을 물어본다. 필정은 자신을 도와준 석준을 기다리다 식당에서 쓰러진다.

한편, 석환은 첫눈에 반한 은주와 다시 맞선을 보게 해 달라고 모친 해정을 들들 볶는다.

석환이 "그 맞선 다시 보게 해 줘"라고 하자 해정은 "미쳤어"라고 받아친다. 석환은 "내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라며 은주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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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예고에서 순정(남이안 분)은 필정에게 "아이 지우라"고 하고, 석준은 영국으로 떠나고, 태수(이원재 분)는 해정을 원망하지만 해정은 "원럐자리로 돌아가는 거다"며 태연하다. 그리고 석준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서 귀국하고 해정은 긴장한다.

sbs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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