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예술고등학교 2학년 김민섭 군<사진>이 제50회 동아무용 콩쿠르에서 한국무용 부문 고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동아무용 콩쿠르는 지난 1964년 창설돼 올해 50회를 맞이했다.
김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무용을 시작했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예술고인 경북예고에 진학해 무용을 계속 하고 있다.
이번 50회 콩쿠르에서는 김군 외에도 현대무용 일반부 금상 최서정(세종대), 전통무용 일반부 동상 황윤지(서울대) 등 경북예고 출신들이 잇따라 수상을 했다.
경북예고 관계자는 "대구 출신 무용수들이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상을 수상해 현대무용의 메카 대구를 알리고 한국 창작 무용 발전의 희망의 보여줬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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