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났다' 현쥬니 변신에 넋 놓은 이재황, 질투 폭발 문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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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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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방송 캡처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이재황은 완벽 변신한 현쥬니에 놀랐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극본 안서정, 연출 고흥식)에서 강석준(이재황 분)은 오필정(현쥬니 분)에게 치근덕거리는 백 사장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이날 필정은 석준이 데려간 스타일링 클래스에서 일반인 모델을 하게 되고, 새 옷으로 갈아입은 필정의 모습에 석준은 "딴 사람 같다"며 눈을 떼지 못한다. 그 모습에 은주(문보령 분)는 질투에 찬 눈으로 노려봤다.

모두의 박수가 쏟아지고 행사는 성황리에 끝이 났다. 해정(양금석 분)과 태수(이원재 분)도 배웅을 하며 오늘 스타일링 클래스가 좋았다는 참석자들의 말에 즐겁다.

인터뷰를 하던 석환(김형범 분)은 필정을 어디서 본 것 같다고 하고, 은주는 "서계동 집 주인이다"고 귀뜸한다. 이어 석환이 자리를 뜨자 은주는 필정에게 "네가 오자고 했냐?"묻고, 필정은 "민철 씨 아니었으면 안 왔다"고 말한다. 은주는 시기심에 얼굴이 이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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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방송 캡처

이후 행사장 밖에 나와있는 필정에게 백 사장이 다가갔다. 이어 백 사장은 필정에게 차를 한 잔 함께 마시자고 제안했고 이를 본 석준은 필정을 향해 다녀오라는 제스처를 보냈다.

하지만 백 사장은 업계에서 소문난 카사노바였고 필정을 숙박업소로 데려갔다. 이에 필정은 당황해 자리를 벗어나려 했다. 하지만 백 사장은 "순진한 척 왜 그러냐. 알고 따로 온 거 아니냐"며 필정의 팔을 놔주지 않았다.

그 순간 백 사장이 카사노바라는 사실을 석환에게 들은 석준이 달려왔다. 두 사람이 실랑이를 보게 된 석준은 분노해 백 사장의 얼굴을 가격했다. 이어 "나이를 먹었으면 나잇값을 해라. 지저분하게 굴지 말고. 치료비는 청구해라"라며 김민철이라는 명함을 던져주고 자리를 비켰다.

이어 미안한 마음에 함께 길을 걷던 석준은 필정에게 "괜히 백 사장 따라가라고 해서 미안하다. 그 자식이 카사노바라는 거 필정 씨가 가고 나서 알았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필정은 힘없이 "와준 건 고마운데 나는 먼저 가보겠다"며 자리를 비켰다.

쓸쓸이 가는 필정의 뒷모습에 석준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필정은 홀로 식당에서 술잔을 기우린다.

집으로 돌아온 석준은 필정이 아직 안왔냐고 복순(박순천 분)에게 묻는다. 아직 연락없다는 복순의 말에 석준은 "이 시간까지 안들어오냐"고 걱정을 내비친다.

다음날 식사자리에서 필정은 아이들에게 아빠 찾기를 포기하자고 하고, 석준은 어제일 때문이냐고 조심스레 묻고, 필정은 "돈 많고 멋진 남자가 왜 나같은 사람과 결혼하겠느냐는 말 고맙다. 덕분에 현실파악 했다"고 말한다.

한편, 은주는 실장으로 승진하고, 석준이 홍보 마케팅 본부장이 된다는 소식까지 듣고 즐겁기만 하다. 석준의 승진 소식을 들은 석환은 아버지의 본심이 드러났다며 분노한다.

sbs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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