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2일부터 경북도내 모든 학교 전교생 매일 등교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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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1 15:00  |  수정 2020-06-21 15:12  |  발행일 2020-06-22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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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22일부터 도내 모든 유치원·초·중·고·특수·각종 학교의 등교수업을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하도록 운영방식을 조정한다.

21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시행해 온 격일제와 격주제 등교수업 방식을 전교생이 매일 등교하는 운영방식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그동안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 현장의 어려움 등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매일 등교는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코로나19의 안정적 지역 상황을 검토한 후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거쳐 운영방식을 조정한다.

다만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언제든지 종전 등교수업 방식으로 전환한다.

모든 학교는 학년별로 등교 시간과 급식 시간, 휴식 시간 조정 등 학년 간 동선 분리 등을 통해 접촉을 최소화했다.

학생은 등교 전에 매일 건강상태 자가 진단 시스템에 접속해 학교 내 감염증 위험을 최소화하고 모둠 활동과 학교 내 이동수업도 최소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등교수업 운영 방식을 조정하지만,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학교가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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