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둘레길-비슬산둘레길...코로나19에 지친 심신 달래는 경북 숲길 산책

  • 입력 2020-06-22 11:14  |  수정 2020-06-22 11:17
팔공산둘레길, 호반나들이길 등 경북에 1천199개 노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가벼운 산행으로 달래보세요."


경북도가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을 기피하는 추세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을 22일 소개했다.


대구 근교에서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으로 만든 팔공산둘레길(경산·영천·군위·칠곡 66㎞), 비슬산 자락 풍광을 볼 수 있는 비슬산둘레길(청도군 각북면 오산리 20㎞)이 꼽힌다.


경북 남부권에는 고찰 오어사 주변을 걷는 오어지둘레길(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7㎞), 신라 화랑 수련장소인 신선사 마애불상군이 있는 단석산 탐방로(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13㎞)가 있다.


경북 북부권에는 안동호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호반나들이길(안동시 성곡동 2㎞),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예천군 풍양면 우망리∼삼강주막 일원 4㎞), 숲길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선유동천나들길(문경시 가은읍 일대 8.4㎞)이 있다.


도는 도내 23개 시·군 1천199개 노선, 4천366㎞ 숲길이 조성돼 있다고 밝혔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내 숲길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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