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시설관리공단, 코로나19 확산 대비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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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7 20:26  |  수정 2020-06-27 20:27  |  발행일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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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시설관리공단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효율성 제고와 교차감염 예방을 위해 산하시설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달성군 제공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산하 시설에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을 도입했다.

26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효율성을 향상하고 수기 명부 작성시 필기구 사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전자출입명부 대상시설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11일부터는 의무대상시설인 고위험시설에 해당하는 군민체육관에서 운영 중이며, 19일부터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와 달성문화센터, 달성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 등에서도 이를 활용해 관리하고 있다.

전자출입명부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일 더 안전하고 정확한 방역 관리를 위해 QR코드 활용한 시스템이다. 실내 집단운동시설,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11개 업종을 이용할 시 방문자는 1회용 QR코드를 준비하고, 시설관리자는 QR코드를 인식하는 전용앱으로 이를 인식하는 방식이다. 모든 정보는 보건복지부 관리서버로 전송돼 역학조사에 활용된다.

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전자출입명부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들에게 QR코드 발급 방법을 설명하고,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하여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 활동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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