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이전후보지는 주민의 찬반의사가 중요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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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2 16:51  |  수정 2020-07-03 09:28  |  발행일 2020-07-03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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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 군위군 제공

"주민투표에서 우보는 군민의 과반이 찬성했지만, 소보는 과반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앞두고 "공항은 전투기 소음 등으로 인해 주민의 반대가 많은 사업으로, 이전후보지 주민의 찬반 의사를 묻는 투표가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군위와 의성은 각각 주민투표와 유치신청을 했고, 이제 선정위원회가 만들어 놓은 선정기준으로 심의하면 된다. 이것이 합의한 내용의 실체"라며 "지난 5월 군위군은 국방부에 '소보지역 유치신청 불가'를 공문으로 통보함에 따라, 선정절차 중 유치신청자격을 갖추지 못한 공동후보지는 선정기준을 적용할 것도 없이 탈락"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군위군은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단 한 번도 법을 어긴 적이 없으며, 불리한 조건에서도 합의를 준수했다"며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역시 법과 절차를 어기지 않기를 바란다. 만일 단독후보지 우보에 대해 부적합 결정을 한다면, 법적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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