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10 클럽' 가입할까…10일 새벽 본머스전 출격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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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9 18:36  |  수정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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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10-10 클럽'(10골-10도움)에 가입할 수 있을까.

토트넘이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2시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 에버튼전에서 팀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임으로 본머스전 선발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25경기를 치르면서 9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침묵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폭풍전야와 같을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4경기 비록 골은 없었으나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발끝 감각은 그만큼 살아있다는 의미다.

지금껏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5골을 넣었다. 그래서 '본머스 킬러'로도 통한다. 지난해 12월 1일 정규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선 본머스를 상대로 2도움을 펼쳐 팀의 3-2 승리에 일조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본머스전에서 1골-1도움을 추가해 리그 '10-10'을 달성할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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