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부산대 '동남권 연구소' 설립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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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0 08:10  |  수정 2020-08-10 08:12  |  발행일 2020-08-10 제16면
IT 등 4개 공학계열 단과대학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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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공과대학과 IT대학, 부산대 공과대학과 정보의생명 공학대 학장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와 부산대의 4개 공학계열 단과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 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경북대 공과대학(학장 허영우)과 IT대학(학장 강순주), 부산대 공과대학(학장 조영래)과 정보의생명공학대학(학장 이기준) 등 4개 단과대학은 지난 6월25일 부산대에서 '부산-경북 연구·교육 협력체계 구축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동남권 연구소'(가칭 4차 산업혁명 기술연구소)를 설립·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4개 단과대학 학장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하면서 공학교육을 혁신하여 거점 국립대학 공학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국립대학 중심으로 지역과 국가의 공학기술을 이끌어 나가는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향후 두 대학의 공학계열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동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원생과 박사후 과정에게는 연구원 교환과 공동실험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산업기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영남권 4차 산업 활성화 공학혁신 사업'(가칭)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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