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하대성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임용계획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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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0 17:23  |  수정 2020-08-10 17:39  |  발행일 2020-08-11 제2면
신원조회 거쳐 빠르면 이달 24일 이후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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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신임 경제부지사에 하대성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을 임용하기로 했다. 하 부단장은 신원조회를 거쳐 빠르면 이달 24일 이후 출근하게 된다.


이번 임용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확정된 후 민간공항 건설을 위해 공항업무 주무 부처인 국토부 출신을 경제부지사로 선정해야 한다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난 7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하 부단장을 차기 경제부지사로 임용키로 심의·의결했으며, 결격사유 조회 및 신원조사를 거친 뒤 이르면 오는 24일쯤 임용할 계획이다.


하 부단장은 1966년생으로 부산 동성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국토부 택지개발과장, 공공주택총괄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청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국 국장, 국토부 국토도시실 국토정책관 등을 거쳤다. 올 5월부터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으로 발령받아 일하다 이번에 경북도 경제부지사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지난해 11월부터 공석인 경북도 별정 2급 자리도 다음달까지 임명한다는 계획하에 4차 산업에 전문성을 가진 인물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사의를 표명한 전우헌 경제부지사의 퇴임식은 오는 19일 열린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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