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본격 추진

  • 송종욱
  • |
  • 입력 2020-08-12 15:44  |  수정 2020-08-12 15:48  |  발행일 2020-08-12
12일 농어업단체장과 작목회장 등 60여명 회의, 설립 공감
오는 11월까지 회원 2천500명 모집, 창립총회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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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업단체장, 작목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설립에 대한 당위성 등을 듣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 농어업회의소가 본격적으로 설립된다.

경주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업 단체장과 작목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회의소 설립배경과 당위성을 알렸다. 또 노어업회의소 설립 추진 경과와 설립 이후 농어업인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내용 등을 공유했다.

농어업회의소는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민간 농정기구다. 농어업인 단체 등을 통합해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촌을 진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실시되었다. 농어업회의소는 전국 사업 대상 156곳 가운데 17개소가 운영 중이며 23개소에서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회의에는 코로나19로 늦어진 회원모집에 참석한 농어업인 단체장들이 주도적으로 회원 가입에 나섰다.
농어업회의소 설립 추진단은 이날 회원모집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2천500명의 회원을 모집하기로 했다.
미가입 농어업단체와 생산자 단체를 직접 방문, 단체·특별·개인 회원 등 회원모집에 적극 나서 창립총회 등 향후 일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이환 설립추진단장은 “농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감대를 조성하고 회의소 설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어업회의소가 설립되면 농어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농어민들의 대의기관을 설립하는 일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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