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추석을 맞이해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9월1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운전자금의 대출금리를 일부 지원해 기업의 이자 부담을 완화시켜 생산성 향상과 기업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출은 지역 14개 협력 은행에서 대출심사를 거쳐 일반업체 최대 3억원, 여성기업 및 장애인기업 등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시는 1년간 대출이자(연리 3%)를 보전한다. 지난 1~8월, 118개 기업에 305억원의 운전자금이 대출되었고, 1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제도를 잘 활용하여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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