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경북도서울본부, 온라인 통한 추석 장보기 행사개최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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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6 17:39  |  수정 2020-09-18 07:54  |  발행일 2020-09-18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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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여의도 경북도 서울본부에서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와 경북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고향을 떠나있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추석을 맞아 온라인을 통해 지역 농·축·수산물 구매를 장려하는 행사가 열렸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강보영)와 경북도 서울본부, 경북 주요 시·군 서울사무소 관계자 10여명은 16일 서울 여의도 경북도 서울본부에서 경북 농·축·수산물 구매 캠페인을 개최했다.

시도민회와 경북도 서울본부는 매년 지역을 찾아 추석 장보기 캠페인을 벌였다. 하지만 올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자제 권고를 준수하기 위해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 (www.cyso.co.kr)를 통해 구입하는 것으로 고향 방문을 대신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최근 태풍으로 피해가 큰 고향의 농어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고향농산물 구매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같은 캠페인을 23개 시·군 향우회를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이들은 올가을 재경시도민회 소식지를 경북관광특집으로 제작·배부하는 등 지역 관광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권원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와 태풍피해로 어려워진 고향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향우회원들의 십시일반의 마음을 담았다"면서 "앞으로도 고향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외철 경북도 서울본부장도 "재경시도민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언택트 시대에 부응하는 온라인 고향농산물 구매와 언택트형 경북관광지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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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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