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 등 6개국과 여객기 운항 허용

  • 입력 2020-09-17   |  발행일 2020-09-17 제12면   |  수정 2020-09-17

베트남 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6개국과 여객기 운항을 부분적으로 재개하는 것을 허용해 조만간 한국과 베트남 간 하늘길이 다시 열릴 전망이다.

16일 베트남 정부 공보 등에 따르면 베트남 총리실은 전날 교통부에 한국·중국·일본·대만과는 15일부터, 캄보디아·라오스와는 22일부터 여객기 운항을 재개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베트남 하늘길을 5개월여 만에 다시 이을 수 있게 됐다.

한국과 베트남은 인천∼하노이, 인천∼호찌민 구간에 주 2회씩 여객기를 띄우는 방안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예외 입국 대상은 공무 또는 외교관 여권 소지자, 국제기구 종사자, 기업 관리자, 숙련 노동자, 투자자, 전문가와 이들의 가족·유학생 등으로 한정했다.

입국자들은 비행기 탑승 전 3일 이내에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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