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20일)] 스팅…마피아 보스 보복하는 두 명의 사기꾼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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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9 08:17  |  수정 2020-09-19 08:21  |  발행일 2020-09-19 제19면

스팅

◇스팅(EBS 오후 1시30분)

'스팅'이라는 원제에 걸맞게 사악한 자들을 사악한 방법으로 골탕 먹이는 사나이들의 치밀하고 통쾌한 복수극. 거대 마피아 조직의 보스 로네건이라는 악당이 꾀 많은 사기꾼 두 명의 계략에 의해 대책 없이 무너지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과 카타르시스를 자아낸다. 명콤비 조지 로이 힐,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가 다시 뭉쳐 만들어낸 걸작.

1936년 일리노이 졸리엣, 뉴욕의 갱 두목 도일 로네건의 자금 운반책이 거리에서 두 명의 사기꾼에게 거금을 빼앗긴다. 두 사기꾼은 바로 루터와 후커. 나이가 든 루터는 이것을 계기로 은퇴를 결심하지만 그날 밤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후커는 설상가상으로 부패한 경찰 스나이더에게 쫓기다 루터가 생전에 추천한 헨리 곤돌프를 찾아간다.

곤돌프는 루터가 로네건의 부하에게 살해된 것을 알아내고 치밀한 복수를 계획한다. 로네건이 시카고로 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곤돌프는 로네건이 탄 기차에 올라 그와 함께 큰 도박판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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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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