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은 ‘산소카페 청송군’은 지금 황화 코스코스로 황금빛 천연색 물결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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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7 10:07  |  수정 2020-09-28 08:44  |  발행일 2020-10-05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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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산소카페 청송정원 소공원’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다. 청송군청제공

요즘 ‘산소카페 청송군’에는 가는 곳마다 황화 코스모스 황금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북 청송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회복과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지난 8월초 산소카페 청송정원 소공원·진보객주정원·주왕산관광단지정원·청송~진보 도로변 구간 등에 황화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황화 코스모스는 지난 긴 장마와 태풍까지 이겨내고 천연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 가을을 연출하고 있다. 이곳에는생활에 지친 사람과 관광객들이 노란색 계통의 황화 코스모스에 사로잡혀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잊고 힐링하는 모습들을 쉽게 볼수 있다.

황화 코스모스는 9월에 꽃을 피워 추석 연휴기간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한가위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일상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재충전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멋진 가을코스모스와 추억을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태풍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표하는 일류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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