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전 군민에 재난기본소득 10만 원 지급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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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8 11:30  |  수정 2020-11-18 11:33  |  발행일 2020-11-18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운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에게 10만 원을 지급한다.

영양군은 최근 군의회 의결로 24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확정하고, 영양군 재난기본소득 17억 1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재난기본소득은 영양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공포일인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영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영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1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세대주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과 동시에 세대 전체의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또 대리인은 세대주(원)나 직계존비속 등의 동의를 받은 위임장과 위임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읍·면 마을(리)별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여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고, 12월 7일부터 1주간은 거동불편 단독가구를 위해 출장 접수도 시행한다.

오도창 군수는 "비록 적은 금액일지라도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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