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여성축구단, 제10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3위 입상

'제10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에서 여성부 3위를 차지한 칠곡군여성축구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칠곡군여성축구단 제공

칠곡군여성축구단이 '제10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대회'에서 여성부 3위를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14~15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장년·노장·실버·황금·여성·K7리그 축구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칠곡군여성축구단은 경상북도 여성부 대표로 출전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발휘했다.

2009년 창단된 칠곡군여성축구단은 2010년 4월 경상북도 축구협회장배 준우승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정식등록 됐으며, 20~50대의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진 여성 축구팀이다.

매주 2차례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칠곡군여성축구단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서로를 배려하며 열심히 훈련해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관심을 가져준 칠곡군체육회와 칠곡군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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