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능교통대책 마련...도시철도 증회, 배차간격 5분대로 단축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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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29 13:48  |  수정 2020-11-29 14:11  |  발행일 2020-11-29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에서부터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킬 예정

대구시가 대학수능시험일(12월 3일)과 관련해, 지역 유관기관간 협업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수능시험당일 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한다. 구·군과 협업해 대구지역 49개 시험장별로 교통질서반과 주·정차점검반도 편성운영한다.


공무원 및 시민단체 회원 445명이 참여하고, 48대의 장비가 활용된다. 장비에는 순찰차 34대, 견인차 5대, 수송지원 차량 9대가 포함된다. 


아울러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에서부터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킬 예정이다.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선 집중 지도단속활동을 펼친다.


공공기관 출근시간은 오전 9시→오전 10시로 한 시간씩 늦춘다.


도시철도는 호선별 상·하행선 왕복 2회(12회) 증회 운행한다. 이에 따라 평시 6~9분 간격의 배차시간이 5분대로 줄어들게 된다. 


돌발상황에 대비해 별도 비상대기 6편(월배 1, 안심1, 문양 2, 칠곡 1, 범물 1편)을 추가 편성할 예정이다. 이는 49개 시험장 중 17곳이 도시철도 역사 역세권에 분포돼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교통양갖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나드리콜 차량은 등록된 회원중 신청한 수험생에 한해 당일 무료 운영된다.


콜센터(1577-6776)나 휴대폰(나드리콜 앱)을 통해 12월 1일까지 사전접수를 하면된다. 탑승시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이용할 수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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