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스타와 함께하는 발레페스티벌', 5일 오후 5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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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02   |  발행일 2020-12-03 제16면   |  수정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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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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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티발레단의 공연 모습.
'발레스타와 함께하는 2020 대구경북 발레페스티벌'이 오는 5일 오후 5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사>한국발레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주최하는 발레페스티벌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해마다 초청 무용수와 대구경북 발레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레공연을 선보여왔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이현준 발레리노와 솔리스트 최지원 발레리나가 초청돼 특별한 무대를 보여준다.

무대를 여는 아트발레단(예술감독 정재엽)의 '겐자노의 꽃축제'는 라 실피드와 나폴리를 안무한 덴마크의 안무가 오귀스트 부르농빌의 작품 중 하나다.

이어 루스발레컴퍼니(대표 정지윤)의 '디베르티스망'(Divertissement)은 러시아, 헝가리, 스페인, 이탈리아 민속춤을 각 나라의 특징을 살려 구성한 작품 중 결혼식 축하 장면의 헝가리안 춤을 재구성한 것이다.

이화발레단(대표 김원미)의 '라비반데르'는 로맨틱 발레의 대표작으로서, 여러 형식의 갈라 작품에서 소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작품이다. 가벼운 쁘띠 알레그로에서 아름다운 아다지오와 파드듀 그리고 그랑 알레그로까지 댄서들의 다양한 동작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작품은 라비반데르 중 파드시스(Pas de Six) 부분을 6명이 아닌 8명의 무용수가 엮어가는 춤으로 재구성했다.

대구시티발레단(예술감독 우혜영)의 '잠자는숲속의 미녀 1막 중'에서는 아름다운 군무와 라일락 요정들의 솔로를 발레리나들의 우아한 안무로 만나볼 수 있다.

유니버설발레단 이현준, 최지원이 선보일 '호두까기인형 중 그랑 파드되'에선 연말 가장 인기있는 공연 '호두까기 인형' 중 2막의 한 장면인 사탕요정과 호두까기 왕자의 화려하고 멋진 그랑 파드되를 보여주며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VIP석 2만원, R석 1만원. (053)668-1800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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