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하나은행 화성산업과 전자카드 활성화 업무협약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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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8 10:42  |  수정 2020-12-18 11:30  |  발행일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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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하나은행, 화성산업 관계자들이 '전자카드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 대구지사(지사장 이상현)는 17일 하나은행 영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호)와 지역 건설사 화성산업<주>(대표이사 회장 이홍중)과 '전자카드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가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갖다대면 출퇴근 내역이 실시간으로 전자카드근무관리시스템에 기록되는 제도다. 지난 11월 27일 이후 발주되는 공사 중 공공 100억 원, 민간 300억 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부터 전자카드제가 의무 적용된다. 2024년 1월1일부터는 모든 퇴직공제 당연가입 대상 건설공사에 적용된다.


공제회 이상현 대구지사장은 "전자카드제 도입으로 퇴직공제 제도의 근로일수 신고누락을 방지해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금을 보호하고, 동시에 사업주의 근로일수 신고 업무를 간소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공제회·금융기관·건설사간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구경북 건설현장의 전자카드제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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