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농작물 피해 예방 및 멧돼지 개체 수 감소 총력

  • 이두영
  • |
  • 입력 2021-01-10 14:33  |  수정 2021-01-10 15:02  |  발행일 2021-01-10

경북 안동시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멧돼지 개체 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연중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들어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멧돼지, 고라니 등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야생 멧돼지 개체 수 급증 및 아프리카 돼지 열병 사전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에 구성된 피해 방지단 및 기동 포획단은 수렵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협회 및 지역의 모범 엽사 50명으로 구성, 지역별로 편성·운영한다.

이용 방법은 유해 야생동물로 부터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이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 신청하면 피해방지단이 출동하고, 피해 방지단이 해결하지 못한 민원은 기동 포획단이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지난해 피해 방지단 및 기동포획단은 멧돼지 2천71마리, 고라니 2천4마리를 포획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야생 멧돼지 개체 수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두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