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시는 장기간 보건·복지 장기 프로젝트 마련하라"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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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14 15:52  |  수정 2021-01-15 09:00  |  발행일 2021-01-14

우리복지시민연합이 장기간의 보건·복지 프로젝트 계획 수립을 대구시에 요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은 14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 시대 복지·돌봄·보건의료·일자리를 긴밀하게 연계하는 새로운 체계 구축을 위해 연간 500억원 규모로 7~8년 간 투자하는 장기 보건·복지 프로젝트를 만들 것을 대구시에 요구한다"고 했다.


복지연합은 "코로나 19 사태로 소득·자산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주거·교육·의료·일자리 등 불평등도 더욱 심화됐다. 빈곤층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라며 "1차 유행의 진앙지였던 대구는 팬데믹 시대에 마주한 고통의 무게를 나누고 연대하는 것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지연합은 "단편적 정책과 대안으로는 새로운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없고, 불평등을 완화할 수도 없다. 탈시설·중단없는 사회서비스 체계 구축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과 지원체계 구축·공공의료 강화 및 제2 의료원 건립 등을 연계해 기존과 차별화된 복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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