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사업 추진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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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26 15:38  |  수정 2021-01-26 15:38  |  발행일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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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전경

남부지방산림청이 오는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전량 방제를 목표로 피해지 방제와 방제컨설팅 운영을 병행해 실시한다.

26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 선제 대응을 위해 국가 선단지·피해확산 우려 지역 등을 고려해 국·사유림 구분 없이 재선충병 공동방제 구역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공동방제 구역은 안동(도산·녹전)·영덕(병곡)·포항(기계·기북)·고령(쌍림)·울산(울주·북구)·김해(장유) 등 7곳, 3만4천744㏊다.

피해 고사목의 전량 방제를 위해 QR코드를 설계·방제·감리의 방제사업 전 과정에 활용해 체계적인 정보 관리 등 고사목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방제사업장별 품질관리와 기술지도를 위한 방제컨설팅팀 운영 및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방제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방제컨설팅팀은 산림기술사·현장자문위원 등 산림 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되며,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지역 2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조병철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예찰·방제 활동에 있어 적극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재선충병 피해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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