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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상반기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과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상반기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과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올해의 지원 예산은 기술혁신 3천 934억 원, 창업성장 4천2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천 74억 원이 증가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은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의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략 품목을 한국판 뉴딜(디지털, 그린, 안전망 강화) 분야 등을 포함하여 16개 분야 125개 품목에서 20개 분야 138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6개 분야 74개 품목에서 9대 분야 99개 품목으로 확대해 기술로드맵 기반의 지원을 강화한다.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강소기업100 전용 기술개발(R&D)를 신설하고 핵심전략품목을 대상으로 범부처가 동시에 지원하는 '함께 달리기 과제'도 새로 기획해 지원한다.기술개발 진행 시, 중소벤처의 우선 투자를 유도하고 기술개발(R&D) 성과에 따라 나중에 보상하는 후불형 기술개발(R&D) 과제를 확대해 모험과 도전, 투자를 촉진한다.
후불형 기술개발도 확대된다. 지원 규모는 기존 36억 원에서 53억 원으로 늘어나고 내역사업은 시장확대형,시장대응형,소부장 전략, 소부장 일반 등으로 확대된다.
창업성장기술개발은 일선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등에서 사전에 선별된 유망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기관 추천 트랙을 신설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민간부담금 비중은 최대 35%에서 20%로 낮춘다. 현금부담 비중 올해부터 10%로 고정된다.
창업성장 기술개발의 디딤돌 과제는 비대면 원스톱 평가를 도입하여 평가 기간을 단축하고 평가의 질은 높일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시행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따라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하고자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참여 신청 시 제출하는 비목별 소요명세서 등 구비서류를 대폭 간소화한다.
중소기업 기술개발(R&D) 과제마다 행정지원을 위한 전담 코디네이터를 1:1로 매칭해 협약부터 과제관리, 연구개발 종료와 최종평가까지 전주기로 지원해 기술개발 수행 시 수반되는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기술혁신·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은 사업간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업력·매출액별로 구분하고 동시수행 제한과 졸업제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기자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