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권익 보호' 위해 변호사·변리사·노무사·회계사 컨설팅 지원

  • 노진실
  • |
  • 입력 2021-01-27 19:20  |  수정 2021-01-28 08:47  |  발행일 2021-01-27
2021012701000930500036931
대구문화재단 전경.
2021012701000930500036932
하경환 변호사


2021012701000930500036933
서상호 변리사

최근 '소설 도용 논란'이 문화예술계의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가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2월3일까지 온라인 상설컨설팅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은 계약이나 저작권 등의 문제를 겪었을 때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로는 법률, 노무, 저작권, 세무회계 총 4분야다.

분야별 컨설턴트로는 법률 분야에 '하경환 법률사무소'의 하경환 변호사, 저작권 분야에 '온 특허법률사무소'의 서상호 변리사, 노무 분야에 '노무법인 비앤비'의 박진환 노무사, 세무회계 분야에 '회계법인 하나로'의 김성원 회계사가 위촉되어 예술인들이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을 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법률(계약 법률, 공연 계약, 손해 배상 등), 저작권(등록, 양도, 이용 허락 보호 기간 등), 노무(예술인 고용보험, 근로계약, 취업규칙, 4대보험 등), 세무회계(사업자등록, 인건비, 세금 신고·납부 등) 등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전문분야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데이'의 경우 대구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상설컨설팅 게시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전문가의 검토에 따라 선발을 통해 진행한다.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예술인들의 공정한 고용환경과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 예술인의 권익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53)430-1233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