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경주 도착…26일 요양병원 종사자 접종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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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5 17:31  |  수정 2021-02-26 09:07  |  발행일 2021-02-25
AZ 백신 600명분 시 보건소 도착
26일 첫 접종…요양병원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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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주시보건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실은 트럭이 도착해 경찰과 군인의 삼엄한 경호 속에 백신을 의료용 냉장고로 옮기고 있다. <경주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식을 바라는 시민의 염원을 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경주에 도착했다.


25일 오전 11시 20분쯤 백신을 실은 운송 차량이 군 병력과 경찰의 삼엄한 호위 속에 목적지인 경주시 보건소에 입고됐다.

앞서 24일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백신이 경기 이천 통합물류센터를 거쳐 하루 만에 경주에 무사히 안착했다.

특히 경주시 보건소 앞에는 백신 입고를 앞두고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돌발 상황을 대비해 경찰이 배치돼 빈틈없는 경계를 펼쳤다.

경주에 도착한 백신 물량은 600명이 접종할 수 있는 60 바이알(Multi-dose Vial)이며, 나머지 물량은 28일부터 차례로 도착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상 2~8도에 보관할 수 있어 보건소에 비치된 의료용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첫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첫 대상자는 요양병원 종사자가 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바라는 경주시민의 희망을 담은 백신이 오늘 도착했다"라며 "경주시민 모두가 접종이 완료할 때까지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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