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재생의 불빛 켜다...야간경관 조성사업 점등식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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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3 11:43  |  수정 2021-03-03 12:44  |  발행일 2021-03-04 제8면
[도시재생과]미디어파사드-2
구미국가산업단지 도래이첨단소재 1공장 고상중합탑에 설치한 야간경관 조명.<구미시 제공>
[도시재생과]수출산업의탑-1
1976년 수출 1억달러 기념으로 건립한 광평동 오거리 '수출산업의 탑(높이 40m)'에도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구미시 제공>

올해로 공단 조성 52년째를 맞은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재생의 불빛이 켜졌다.

구미시는 2일 구미산단 1단지 도레이첨단소재 구미1공장에서 기관단체장,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산업단지 재생의 빛' 야간경관 조성사업 점등식을 했다.

지난해 5월 구미시와 도래이첨단소재가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도레이 1공장 야간경관 조명사업은 공장 내 노후 산업구조물 고상중합탑(높이 53m)에 투광기로 환하게 밝혔다. 중합탑 상부에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화려한 불빛과 다양한 정보 제공도 가능하다.

이곳은 경부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이 야간 경관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는 10월 구미시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 홍보용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이날 구미시는 1976년 수출 1억달러 기념으로 건립한 광평동 오거리 '수출산업의 탑(높이 40m)'에도 야간 경관 조명작업을 마쳐 야간 관광 명소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2016년 선산읍 낙남루 경관 조성사업과 2017년 문화예술회관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이어 구미산단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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