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 대테러 상시 대비 '합동 대테러 훈련' 실시

  • 서민지
  • |
  • 입력 2021-03-16 15:58  |  수정 2021-03-16 16:30  |  발행일 2021-03-18 제21면
2021031601000613600024951
대구 동부경찰서가 16일, 한국가스공사에서 민·군·경 합동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대구 동부경찰서 제공>

대구 동부경찰서(서장 총경 류영만)는 16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국가중요시설인 한국가스공사에서 육군 501여단 2대대, 가스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민·군·경 합동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현재 진행 중인 군의 한미연합훈련과 연계해, 국가중요시설의 방호대비태세 점검의 일환이다.

훈련은 가스공사 본사 내에 폭발물 설치 신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경찰과 가스공사 측이 인근 주민을 대피시키고, 경찰서 112타격대가 폴리스라인을 구축해 현장을 통제했다. 또 50사단 EOD(폭발물 처리반)는 폭발물을 탐지하여 수거해 폐기했다.

앞서 대구동부경찰서는 지난해 8월, 대구공항 및 지역 군부대와 함께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 불법 비행 방지를 위해 '드론 테러 공동 대응 MOU'를 체결하고 드론 테러 대비에 나선 바 있다. 박종복 경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테러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고 있지만, 24시간 빈틈없는 방호태세 유지를 위해 유관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민지 기자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