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논란' 서예지, '내일의 기억' 시사회 불참 왜?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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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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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드메달리스트 제공
배우 김정현과의 문자가 공개되며 구설에 오른 서예지가 오늘(13일) 예정이던 영화 언론시사회에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지는 13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리는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영화 홍보사 측은 이날 오전 ‘서예지 배우가 시사회에 불참한다’는 공지사항을 알렸다.  영화 측은 이에 대해 “개인 사유”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서예지의 불참에 따라 언론 시사회에는 주연 배우 김강우와 서유민 감독만 참석하게 된다.

지난 12일 한 매체를 통해 배우 김정현이 하차한 드라마 ‘시간’에 서예지가 연관됐다는 정황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정현과 서예지가 교제 중이었으며 두 사람으로 추측되는 대화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칭하며 상대 배우와의 스킨십을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정현은 대본에서 스킨십을 빼겠다고 대답했다. 김정현이 서현과의 애정신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간' 제작진에게 대본 수정까지 요구했다는 정황 등이 드러났다.

이는 김정현의 태도가 뒷받침했다. 방영 중인 드라마 ‘시간’에서 돌연 하차 선언한 김정현(수호 역)은 상대역이었던 서현(지현 역)과의 호흡을 거부했다. 멜로드라마라면 자연스레 발생하는 상대와의 스킨십을 피했고, 섭식장애를 호소하며 촬영을 중단시키기 일쑤였다. 김정현의 과도한 요구에 대본의 수정도 잦아졌다. 그 이면엔 당시 교제 중이던 배우 서예지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한편, 서예지는 원래 하루 전날 저녁까지만 해도 언론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언론시사회 이후 기자회견에서 "사적인 질문을 막을 수 없다"는 상황을 인지하고, 12일 밤 9시께 홍보사 측에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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