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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구서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 주장 잇따라... 경찰 수사 중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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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4   |  발행일 2021-04-15 제10면   |  수정 2021-04-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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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이른바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기획부동산'이란 부동산을 이용해 마치 경제적인 이득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처럼 조작해 투자자들로부터 부당한 이득을 얻는 행위를 하는 중개업자나 업체를 흔히 일컫는 말이다.

14일 영남일보 취재 결과 대구에 거주하는 A씨 등이 대구지역에 위치한 기획부동산 추정 업체에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피해를 호소하는 인원만 현재까지 20여 명에 이른다.

A씨는 "2018년쯤 광고지를 보고 대구의 한 업체를 찾아갔는데, 그곳에서 경기도 쪽 부동산에 투자를 하면 2~3년 내에 투자금보다 몇 배로 불려주겠다고 현혹해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수억 원을 투자했지만 그 후 사기라는 것을 알았다"라며 "그 업체가 겉으로는 '법인회사' '컨설팅회사' 등을 내세우며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비슷한 방식으로 기획부동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A씨는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과 함께 지난 2019년 업체 관계자 B씨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대구경찰청은 수사 결과 피고소인들에게 사기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해 11월 B씨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검찰이 지난 1월 경찰에 수사 보완을 요구해와 현재 보완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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