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일상서 문화 즐기세요" 함장생활문화센터 개관

대구 수성구 상동 함장생활문화센터 개관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달 30일 상동 함장마을에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간인 함장생활문화센터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 전경원 시의원, 구의원, 상동 주민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함장생활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의 상동커뮤니티공간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수성구에선 처음으로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됐다.

대구 수성구 상화로 65-1에 위치해 있다. 투입된 총사업비는 10억원. 386㎡로 지하 1층은 방음 시설을 갖춘 다목적홀과 악기 연습실, 지상 1층은 1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북카페로 구성돼 있다. 2층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동아리실이다.

지역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성문화재단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