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가스 검침원 노조 처우개선 촉구...사측 "과도한 업무 사실 아니다"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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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02 17:02  |  수정 2021-06-03 07:41  |  발행일 2021-06-03 제10면
대성에너지노조
2일 대성에너지서비스센터지회가 대구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본부장이 발언하는 모습.

2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대구지역지부 대성에너지서비스센터지회(이하 노조)는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우개선과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노조는 적정인력 확보와 점검량을 줄여 근무환경을 개선하라고 주장했다.

사측인 대성에너지서비스센터는 검침원 파업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사측은 "올해 1월 기준 검침원 1인당 검침세대수는 수도권 5천여 세대, 전국 광역시 4천770세대"라며 "당사는 3천905세대이다. 과도한 업무에 시달린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카카오톡 등 고객 비대면 자가검침 참여율이 약 20만 세대로 늘어났다"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검침이 어려운 곳에는 자동원격계량기를 설치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했다.

글·사진=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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