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가 한국장학재단과 손을 잡고 지역 청년 취업난 해소에 나선다.
10일 대구TP에 따르면 지역 강소기업 청년 취업 프로그램인 '스타기업 9기 히어로 양성사업'에 참여할 대구·경북 대학생 구직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스타기업 등을 중심으로 청년 인재를 매칭해 인턴 과정을 거친 후 정규직 채용까지 유도, 취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올해는 스타기업 33곳, 글로벌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 5곳, 일반기업 7곳 등 총 45개 사가 참여해 청년 인재 129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지역 9개 대학생으로 오는 22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지원서를 다운 받아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턴 근무 기간 중 시간 당 1만1천150원의 근로장학금 혜택과 대구TP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직무역량강화 교육도 받게된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이 사업은 기업의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취업률 향상 등을 위한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김형엽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