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력기반차 핵심부품산업 육성에 200억원 확보 … 미래차 전환 교두보 마련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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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1 10:12  |  수정 2021-06-15 11:57  |  발행일 2021-06-11

전기구동시스템 핵심부품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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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21년도 '전력기반차 e-DS(e-Drive System)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전기 구동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에 대한 기술개발 및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전력기반차 e-DS(e-Drive System)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오는 2023년까지확보한 200억(국비 140억, 시비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 구동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에 대한 기술개발 및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선정된 전력기반차 e-DS(e-Drive System)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각 기관들은 산·학·연 중심의 기업소통과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맞춤형 기술개발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실무교육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전기구동시스템의 핵심부품 산업 육성에 나선다.

아울러, 전기구동시스템 및 전·후방 부품산업 기업들의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력 향상 지원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전문기업을 육성해 지역 자동차산업구도를 기존 내연기관에서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미래차 핵심부품인 전기구동시스템 전문기업 육성 및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며 "지역 자동차기업의 미래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미래차 부품산업으로 전환하는 생태계 기반 마련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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