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관련 웹사이트 수십곳 압류…"허위 정보 유포"

  • 입력 2021-06-24 07:31  |  수정 2021-06-24 07:57  |  발행일 2021-06-24 제10면

미국이 이란 정부와 관련된 수십 개의 웹사이트 도메인을 압류했다고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P통신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약 36개의 웹사이트를 압류했으며, 이 중 대다수는 이란의 허위정보 유포 노력과 관련돼 있다고 전했다.

접속이 봉쇄된 웹사이트에는 이란 국영TV의 영어서비스 부문인 프레스TV와 아랍어 채널인 알알람이 포함돼 있다.

이란이 후원하는 예멘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위성뉴스 채널,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근거를 둔 하마스와 지하드의 관점을 반영하는 '팔레스타인 투데이'도 대상이다.

이들 매체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영어로 "이 웹사이트의 도메인은 상무부 산업안보국(BIS), 연방수사국(FBI) 등의 법 집행 일부로서 압류 영장에 따라 미 정부에 압류됐다"는 문구가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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